똥 못눠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오늘은 쌀쌀한 일요일 아침부터 ‘더러운’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글쎄 뭐 더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반대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옛 말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야 건강하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렇습니다. 잘 먹고 잘 자는데 잘 싸지 못하면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없겠지요. 심한 변비 환자들은 아마 그 심정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2년전에 갑작스런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었는데 똥을 못 누어 그거 빼내려고 응급실 찾은 사람이 둘이나 되더군요. 오죽하면 응급실까지...)

여하튼 어제 저녁 똥 누러 화장실 들어간 4살 아들 녀석이 한참 지나도 나오질 않더군요. 3일째 똥을 못누고 있는 아들. 특별하게 변비가 있었던건 아닌데 어쩌다가 며칠째 똥을 안누어 수분이 빠져나가고 딱딱하게 굳은 상태죠.

똥은 마려운데 안나오니 녀석이 슬슬 짜증을 내면서 나중에는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똥 빼내려고 토요일 그 시간에 응급실에 가기도 그렇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아내가 ‘수작업’으로 똥을 빼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힘을 주면 아내는 손가락으로 조금씩 조금씩 딱딱한 똥을 파내어 ‘똥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울면서 힘을 주는 아들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게 20분 동안 실랑이를 하고서야 드디어 똥길이 트였습니다. 고통스러움에 울부짖던 아들녀석 마지막에 하는 말이 “엄마 똥 다 나왔어?” 하는겁니다. 똥이 다 나왔는지 더 남았는지는 제 자신이 알고 있을 일이지 그걸 엄마한테 물어봅니다. 웃기기도 하고...

힘주는 아들과 똥 파내는 아내 모습 보면서 슬그머니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나 아들래미 만할 때 내 엄마도 손으로 똥길을 트셨다
지저분한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제가 아들래미 만할 때, 대여섯살 때 일이군요. 가을에 연시를 한꺼번에 잔뜩 따 먹고(그 어린 나이에 10여개는 먹은 것으로 기억함)똥을 누지 못해 고생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저희 엄마가 손가락으로 막힌 똥을 파내 똥길을 열었었죠. 가을 햇빛 따듯한, 흙으로 된 앞마당에서 말이죠. 저도 그 당시 고통스러워 울었었죠. 똑같은 상황이네요. 동영상 속 아들녀석 모습과 말이죠.

엄마의 마음, 부모의 마음이 다 이런 것입니다. 글쎄요, 혹시 전문가 분들은 그럴땐 병원 갈일이지 손가락으로 똥을 파내다니... 무식하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뭐 상관없습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이니까요.

어릴적 제게 그런 경험이 있고 아들 녀석도 경험을 했죠. 똥을 잘 누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됐고 절대절명(?)의 상황에서 살려주신 분이 바로 엄마, 부모인것이죠. 그 어린 마음들은 엄마의 손가락이 얼마나 큰 구세주라고 생각했을까요? ^^

그런 경험을 통해 크나큰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아직도 더러우세요? ^^

아름다우세요?

어릴적에 이런 경험들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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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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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어리앤뷰티
    2008/1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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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럽긴 한데 감동적이기도 하네
    뭐 똥 안싸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
    부모 마음이 다 그런거에요
    자식의 똥까지도 귀엽게 생각되는거.
  2. 더럽긴요
    2008/1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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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관장은 어린아이한테 자주 하는 방법인데요 뭘. 더럽긴요.
    엄마나 아빠가 안 해주면 누가 해주겠습니까.
    그나저나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닦아 달라고 엄마를 불렀던 아주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3. 2008/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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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란 존재는 제일 존경해야할 분이네요.
  4. 꽁초
    2008/1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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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깁니다 ㅋㅋㅋ 나도 어릴 때 감 한 바가지 먹고 고생한 적 있는데... 나는 할머니가 젓가락으로...ㅋㅋㅋ
  5. 커피프린스
    2008/1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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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석 안쓰럽다
    똥 못누는 아들 쳐다보는 그 어미 더 마음이 아프겠지요
    변비로 고생하시는분들 하루에 하나씩 고구마 드시면 똥눌때 편하다 하시든데요
    얼라한테 하루에 한개씩 고구마 먹여 보세요
    안쓰럽네요
  6. 최순자
    2008/1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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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응가을 못할경우 베이비 오일을 충분이 묻혀 항문주위를 5분이상 맛사지해주고 그래도 안될경우 면봉으로 빼세요
  7. ZinYi
    2008/1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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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이 그렇게 안나오는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병상에 누워있는 노인들도 마찬가지라지요.


    외할머니가 풍으로 누워계신데
    외할아버지께서 도와주시고는 합니다

    전혀 더럽지 않고
    가족간의 사랑으로
    부부간의 사랑으로 극복해내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8. 이왕이면...
    2008/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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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솔직히 더럽단 생각도,. 아름답단 생각도 안들었어요..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이왕 파내시려면 아이가 힘들지 않은 자세로 하셔야 되는데... 아이나 엄마나 서로 힘들지 않은 자세로 하면 안되나 싶네요.... 모로 누워서 새우등 자세처럼 해야 훨씬 편해요..
    바세린같은 부드러운 크림 바르고 하신건 맞겠져???
  9. ㅎㅎㅎ
    2008/1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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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힘주고 있던건 나뿐인가 ㅎㅎㅎ
    전 똥못눠서 고생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ㅎㅎ
  10. 제5열
    2008/1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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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30대 중반을 넘은 애 아버지가 되었지만 유치원생 시절 감 한상자를 혼자 다 먹고 응아을 못해 우는 나에게 울어머니께서도 저렇게 내 똥구멍을 파내셨죠.... 어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이번 연말에는 어머니 아버지 찾아 뵈야 겠네요.
  11. 선우연
    2008/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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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변비가 심해서 매번 관장약 사다가 박고(어감이 이상한가?), 울면서 누는 동생이 어렴풋 기억나는데, 말로만 듣던 손가락 관장을 동영상으로 보게 됐네요. 더럽고, 아름답다기 보다 꽤 무서운 작업이라는 생각에 ... 아직 미혼이지만, 내가 엄마가 되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12. 음식맨
    2008/1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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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골고루 먹어라
  13. ㅎㅎㅎ
    2008/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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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연님... 저렇게 할수 있을꺼에요..
    그게 바로 엄마랑 여자랑 차이거든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위대하다고 했거든요..

    여자랑 엄마랑에 차이에요.. 저런개바로...
  14. 당연한거지
    2008/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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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라면 당연히 그랬을겁니다
    전 21살 대학생인데 저의 부모님도 그랬다하고
    제 조카는 18개월인데 가끔 그렇게 하더군요
    솔직히 자식이 그러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수있을까요, 부모가.
    병원이라도 데리고 가야죠.
    근데 전 별로 더럽고 감동적인건 못느끼겠습니다
    글 읽는 내내 가슴만 아팠어요.
  15. 양군엄마
    2008/1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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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전 우리아들 같네요.
    이제 두돌된 아들이 똥눈다고 힘을주더니
    아프다고 어찌나 울어대던지..
    최후의 방법으로 비닐장갑에 오일발라서 똥꼬를 파주었죠.
    그렇게 딱딱한 염소똥같은걸 몇개빼주니까
    뒤이어 말캉한 응가가 쑤욱 빠지더라구요.
    아파하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웃음이 나더라구요...
  16. 지민맘
    2008/1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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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님의 홈피에서 글읽고 동감많이하고 감동받고 가는데... 냉소적인거 같으면서... 저랑 코드가 맞는 글의 분위기에 자꾸 들리게 되네요... 글은 오늘 처음 남깁니다... 아이 키우는 맘으로써... 정말 감동적이예요... 글고 담에는 좌약을 한번써보세요... 아이한테도 그게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 좌약은 응급실안가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수 있으니깐요 ^^
  17. 응급실
    2008/1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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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조카가 갑자기 배가 무지하게 아파서 가족들이 응급실에 갔는데요, 휴일에
    똥 못 눠서 관장하러 온 어르신들 꽤 계시더군요
    똥 못 누는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있게 되었죠
    ㅋㅋㅋ
    규칙적인 배변습관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18. 이다님
    2008/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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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럽기도하고 그저그렇기도 합니다.
    마지막 모자이크된 사진은 조금 아니더군요.
    저러다가 항문이라도 상하면...
    병원가시길.
  19. 하늘다람쥐
    2008/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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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변비를 달고 사는 사람만이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있죠.
    전혀 더러운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의사분이
    변비가 심해 변이 딱딱해지면 아무리 힘을 줘도 안되는데 그럴땐
    님의 아내분께서 하신 방법을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비닐
    장갑을 끼셨겠죠?
  20. 서연이엄마
    2008/1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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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자주 빼곤(?)합니다. 첨엔 면봉에 오일 발라서 해보다가 정 안되면 비닐장갑 끼고 수작업(?)합니다.
    내 아이 힘든데 더럽다는 생각 안 들어요. 단, 식사시간은 좀 피해주면 좋겠다는 바램이...ㅋㅋㅋ
  21. 글쎄요
    2008/1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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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지도 더럽지도 않아보이네요
    단지 약국을 이용했다면 서로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22. ㅇㅇ
    2008/1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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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저도 결혼 하지 않은 미혼 여자지만 참.. 어머니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어머니라는 말이 새삼 맘에 와 닿네요..
    사실.. 결혼이라는 게 필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이런 따뜻한 모습을 보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정말 성숙한 삶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3. 관장약 쓰면 됬는데 ㅜㅠ
    2008/1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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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장약쓰면 직빵인데 ㅋㅋㅋㅋㅋ
  24. ....
    2008/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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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동생이 해줬더랬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민망하고 고마운...
  25. 추억
    2008/1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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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어릴때 저거 많이 했죠. 시골이라 뭐 병원이고 약국이고 있나요? 비닐장갑 있나요? 그냥 쭈그리고 앉아 엄마가 파주고, 아파서 울고, 똥이 안나오니 밥먹기가 두렵고, 어린 마음에 그랬었는데,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게 되네요. 아련한 추억거리라고 할가 ^^
  26. 엄마이기에
    2008/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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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는 참 아름답고 또 강합니다.
    제 아이가 어릴적 전 아이의 콧물을 입으로 빨아내었지요
    그러면 비염이 예방된다 하기에.
    남편은 둘째때 딱 한번 콧물을 빨아주다 다신 않하더군요
    엄마란 이름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다른 아이라면 감히 하지도 못할꺼에요
    엉덩이가 짓물렀을때. 기저귀를 벗겨놓으니 어쩌다 그 오줌발이 입으로 텨 들어가도 뭐 그냥 가만히 바라만 봅니다. ^^
  27. .
    2008/12/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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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도 아들을 위해서 똥길을 한번 터주세요. 아들이 힘들어하는데 엄마는 똥길 터줄 때 아빠는 비디오 찍고 있는 게 좋아보이진 않는데..
    • ....
      2008/12/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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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ㅋㅋ 차례를 번가라가면서 이번에 아내가 해주었으니 다음번엔 아빠께서 해주시는 센스.
  28. ^^
    2008/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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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노인요양원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입니다..^^
    이 글을 읽으니 요양원에서 일할적 생각이 나는군요... 퇴사한진 얼마 안됐지만...
    요양원에서는 와상 어르신들(움직이지 못해 침상에서만 생활해서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 하는 어르신들이죠) 일주일에 두번씩 관장을 합니다.
    스무명에 가까운 와상 어르신들을 두명의 근무자가 손에 폴리글러브를 끼고 일일이 대변을 다 파냅니다.
    처음엔 좀 역겹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 느낌도 없어지더군요^^
    어르신들 대소변 기저귀 갈아드리는 것은 요양원 근무자의 평범한 일상이니까요..^^
    이 글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잠시 끄적여봅니다..^^
  29. 웅가
    2008/1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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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꼬마도 아기일때 곶감먹고 똥이 안나와 울어서 답답한 마음에 무릎위에 엎드리게 해서 똥을 파준적

    이 있죠.. 애들 울면 별수 있나요. 별 짓을 다해봐야죠..
  30. 2008/1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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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네요. 역시, 엄마의 손길^^

    어렸을때 감기때문에 코가 헐어빠지도록 코를 풀어대서
    엄마가 입으로 핥아줬다고 하네요.
    엄마한테 이 얘기들으면서,,,헉! 했는데.

    더럽고 이런게 다 뭐겠어요.
    자식이 아프면 두배세배 천배는 고통스러운게 부모님마음인가봐요^^
  31. 약을 사다 놓으셈
    2008/12/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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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덩 못놓아서 괴로워한다는거 알면 약국 갈 정신 보단 그 즉시 빼내는데 먼전 도립해버리져 뭐.
    그래도 덩파내는 아내를 이해를 하는 남편이 계시니 다행입니다. 어떤 인간들은 아기 낳은 모습보고 그뒤로 아내를 인간으로 못보는건지 어떤건지 외도 시작이더만 거기다 덩파는 것까지 보이면 어찌생각할지..
  32. zzz
    2008/1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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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사진찍어올린건 진짜더럽다 왜올렷지???
  33. dd
    2008/1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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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장가다갔다 ㅠㅠ
  34. 약을 사다 놓으셈
    2008/12/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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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zzz 와 dd 님
    요즘은 갖난 아기가 황금똥 싸면 좋아서 사진도 올리더만. 그 황금떵 싸게 만들어 줄려고 부모들이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참고로 갖난이기의 덩색이 황금이면 좋다고하되요.
    님들 부모님들도 윗글 아이같은 상황이였다면 힘들게 낳은 님들의 덩이 이뻐보였을겁니다. 그 시절에 셀카 유행했다면 사진 찍었을수도있겠죠.
    아니면 님들 부모님들에게 그 만큼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서 이해를 못하시던가.
    • dd
      2008/1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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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야 말로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더럽다고 한것도아니고 농담으로 한 이야기인데..

      그것 갖다가 열폭해서 뭐라고 하시는 것 보니 어릴적 안좋은 추억이 떠올르신것 같네요 ㅠㅠ
    • 약을 사다 놓으셈
      2008/12/2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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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첨 부터 너라네.. zzz도 너지? 어린 아이에게 장가 다 갔다란 말이 농담이야 빙아? 너는 어른들에게 그딴식의 말밖엔 못듣지? 아니면 너의 아이들에게 그딴식으로 밖엔 말을 못하나? 너가 만약 아직 어리다면 너네 부모 사랑 구걸을 더 해보시던가. 너에게 자식이 있다면 그 자식에게 지금 같은 행동보단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하는 법을 배우던지. 너가 저 나이에 장가 다 잘갔단 이야기 남한테 듣으면 그게 참 좋은 추억 되겠다. 또 누군가가 니 자식에게 그딴소리하면 열라 행복할까나?
      남이 들어서 행복할거 같지 않은 말은 하지 않아도 될때가 있는거다. 리풀다는 시간이 아깝네. 리풀달지 마라. 수준 알아 봣다.
  35. James' daddy
    2008/1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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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살된 아들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3일에 한 번 변을 보는데, 어찌나 딱딱하고 굵은지..완전 산통이네요. 관장약을 사서 넣어도 별 소용이 없고, 항문 주위에 제가 식용유를 바르고 마사지해 주곤 합니다. 이거 이번엔 5일째 변을 못보고 있습니다. 같이 힘을 주다가 제가 힘이 다 빠집니다. 내일은 정말 다시 기름바르고 면봉으로 파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럽긴요, 일보면서 힘들어 하는 아들놈을 보면 제 애간장이 다 녹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다 같은 심정입니다.
    • 약을 사다 놓으셈
      2008/1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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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물종류를 많이 먹이라고 들었어요. 그것도 뭐 마셔 줘야지 마시는 거지.. ㅠ,ㅠ
  36. zzz에게
    2008/12/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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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 같은 사람들이 그래서 장가, 시집 못가고 아이를 못낳는겁니다
    아기의 똥을 이쁘고 사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더럽다고 생각하니.
    그러면서 아마 zzz 같은 사람은 똥 한바가지로 쌀걸,
  37. ㅋㅋㅋ
    2008/12/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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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어릴때 엄마랑 아빠가 핀으로 파셧다구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ㅋㅋㅋ
  38. dkdf
    2008/12/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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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3일 똥 못싸서 저 난리?-_-
    정확히 난 한달동안 똥 못싸고 참아본적 잇다 -_-
  39. 2008/12/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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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옛날에 우리들에게 깜밥을 씹어서 주셨다고 하셨다~

    지금이야 '왜 이래 엄마~' 하고 안 먹었겠지만

    그때는 애기들에게 깜밥을 부드럽게 먹이려고

    씹어서라도 주신 어머니에게 가끔 감동을 한다
  40. 강바람...
    2008/12/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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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다음 메인에서

    "손가락으로 똥 파내는 아내" 를 읽었는데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 이라고 블러그에도

    댓글 쓰는 곳을 못 찾았어요.

    도움을 줄려고 댓글을 쓸려고 하는데

    어디다 써야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아시는 분이 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레아가 애기 일때 변을 보지 못했거든요.



    관장도 한적이 있었는데 안 좋다고 해서

    이 방법을 쓰고 먹는것에 신경 썼어요.





    방법=창호지를 손바닥으로 돌돌 비벼서 끝을 뾰쪽에게 만들어요.

    뾰쪽해진 끝에 꿀을 바르고

    아기의 항문에 집에 넣고

    도로 천천히 빼면

    응가가 딸려서 나와요...



    신기하게도 응가가 빨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렇게 애 고생 안시켜도 되는데~~
  41. 2008/12/21 19: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엄마입니다
    한두번 경험하며 키우지요^^
  42. 지나가다
    2008/12/21 19: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건 그런데.. 아이가 커서 챙피해할수 있으니.. 아이 초상권은 지켜주심이..
  43. 지나가다
    2008/12/21 20: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회성에는 저렇게 한다 치더라도 만성이 된 유야들의 변비는
    관장약을 쓸게 아니라 prune juice를 먹이면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몰라서 고생을 하는데 약이 아니고 주스이니
    한번 활용해봄이 좋을 듯 합니다.
    단, 국내에서 생산하는 회사가 있는지는 모름. 예전에는 웅진인가에서 했었는데.
    수입품에는 있을 겁니다.
  44. 지나가는이
    2008/1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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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미련한 방법이군요 자식사랑도 좋지만 정말 단순하고 그 순간만 지나가기 위한 일회성 수단이군요

    안그러던 아이가 특정 음식으로 인해 어쩌다 그런거라면 몰라도 상습적으로 변비가 심한 아이는

    식습관부터 고쳐주고 매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그래도 안될시엔 섬유질이 많은

    감자나 고구마 같은 음식을 변비가 사라질때까지 자주 먹이십시오

    매번 감자 고구마 쪄주기 번거롭고 귀찮다면 자기전에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한컵씩 먹이면

    아침에 화장실 신호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설사가 나온다고 해도 유당 분해를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뿐

    배탈이 났다거나 장에 문제가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항문과 직장은 상당히 민감하고 연약하며 웬만한 상처는 느끼지 못합니다

    잘못해서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항문과 직장에 각종 트러블이 생길수 있으니 원인을 해결할 생각을 하십시오
  45. 2008/12/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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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경험이 있는터라..
    남일 같지 않네연 ㅎㅎ

    수고하셨네여.진짜루 ^^
  46. 2008/12/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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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더럽지도않고아름답지도않은데요
  47. 어릴때 생각나요
    2008/12/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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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릴적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울면서 제 손으로 똥 파본적이 있었는데, 비닐장갑은 끼긴했죠.. 파고나니까 진짜 시원하더라고염
    그런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네요.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변비탈출
      2008/12/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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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파주는데
      어른들이 종종 심한 변비때문에 파야할때
      관장약 아무리 먹어도 끄트머리가 딱딱하게 굳어버리면
      소용엾죠
      이글에 있는 것처럼 똥길이 터야되죠.
      바늘구멍만큼이라도 똥길이 터야 관장약 먹고 슬슬 무너져내리면서 막힌 똥이 우르르 무너져 내리는건데..
      ㅋㅋㅋ
      어른들은 그게 애로사항일수있지요
      동감합니다
  48. 모기차
    2008/12/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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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저런 경험들 있지 않나요?

    전 신병교육대 훈련병 시절 난생 처음 접하는 긴장된 환경 탓과 변 볼 시간을 일인당 3분 내외로

    순서대로 보내주던 탓에 1주일 넘게 변을 못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 스러운 것은 몰랐었지만,, 그냥 몸이 좀 무겁고 무기력 했습니다.

    1주일 뒤에 변을 보고 나서의 상쾌함이란 . ^^

    해결책이랄게 없었습니다. 그냥 좀 적응하고 나니 나왔지요. ㅋ

    그 추운 겨울 (1월 군번 인제가면언제오나원통해서못살겠네그래도양구보다는나으리 중 한곳 ㅋ )

    야외 푸세식에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쌓인 x탑위에 다시 볼일을 봐야 한다는게 그땐 좀 어려웠나

    봅니다 ㅋ
  49. 으음;
    2008/12/2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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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관장약을 넣어주는게 어땠을까요;
  50. 2008/12/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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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51. 2008/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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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위대합니다(2)
  52. 2008/12/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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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애는 알겠는데.

    이런걸 만천하가 보는 ...인터넷게시판에 동영상을 올리는 건..개념이 없는 겁니다..

    자기 자식 이뻐서 뭐든...이쁜 감정 백번이해하는데..
    이런 동영상을 ...무심코 클릭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안겨주는 행동은 왜 하는 겁니까??

    모성애와 먹칠의 구분을 모르세요 ???

    아..진짜 무심코 클릭한 사람들은..왜 밥먹다 당신아들...변비까지 봐야 합니까??
    그렇게 이쁘면..혼자 돌려보세요..

    애꿎은 사람 무심코 클릭해서 ....모성애보다 ..불쾌감느끼게 하지 말고 ..ㅋ

    그리고 방법도 많은데..저건 뭡니까.
    병원데려가세요..

    진짜...무식한건지..개념이 없는 건지..
    • gg2
      2008/12/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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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긴다 지 블러그도 아니면서 올려라 마라네
      개념이 없다는 말은 잘하면서 본인 행동엔 이상있다는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진짜 무식한 건지..
      제목만 봐도 뭔지 알았을텐데 클릭은 또 왜 해서 싱경질이냐고..
      주제를 몰라요. 니 블러그가서 놀아 그럼.
    • gg3
      2008/12/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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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맞는말씀하셨는데요 저는클릭도 못하겠는데요
    • sr
      2008/12/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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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남이 와서 찾아보며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있나요.
      심각하게 비위가 상하거나, 문제가 있는 동영상도 아닌데 직접찾아봐놓고 괜히 클릭해와서 불쾌하니 내려라 하는건 어디서 배운 예의인가요.
  53. 변비싫어
    2008/1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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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럽다기 보다는 보기에도 안타깝네요.. 어떻게 된 일이든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찰을 받아 보게 하시는 게 좋겠네요..
  54. 어이없음
    2008/1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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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면 광고비 얼마나 받는지..허허
    뭐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 좋은데
    그렇다고 이런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는건 또 뭔지
  55. 동영상은 좀...
    2008/12/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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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은 좀 그렇네요.
    넘 리얼한것이..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냥 글로 써도 좋앗을텐데....
    토스트 먹다가 그냥 버리고 커피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고 있어요.
  56. 2011/09/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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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손에 못쥐도록 손가락을 비틀어야지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다른일에 되게 둔탁하게 굴면서.
  57. 2011/10/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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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으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보안에 취약하니 빨리 바꾸도록 하는 극약처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8. 2011/10/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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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Commenting is good Commenting for this blog,thanks.
  59. 2011/10/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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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기도 하지만,
  60. 2011/11/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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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장인을 변화시키려하시지 마시고 맞춰 살아가야 할것 같네요.
  61. 2011/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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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가도 파주는거.. ㅠㅠ 엄마가 파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용 .. 저도 방금
    울애기 응꼬 파줬어여... 맴이아팟답니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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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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