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토론하는건 좋지만 지나치면 곤란
수업태도 바로 잡는 방법... 이미 다 사용해

어제 수업시간에 넓적다리(허벅지)에 좀 심한 매질을 했다. 등긁이 효자손 넓은 부분으로 아이들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쫙쫙 소리 나게 좀 심하게 매질을 했다. 열대 이상 때렸고 넓적다리 바깥부분이 피멍이 들었다.

매를 맞은 사람은 아이들(학생들)이 아니고 내 자신이다. 내 스스로를 내가 때렸다.

우리는 모둠으로 공동탐구 독서토론수업을 한다. 아무래도 초등학생들이고 주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가정에서 공동탐구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수업태도가 흐트러지고 산만해지기 마련이다. (물론 진중하게 토론 수업에 임하는 모둠도 있지만....)

그때마다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며 적절히 밀고 댕기며 수업을 진행한다. 따끔하게 혼내주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사주기도 한다. 때론 목소리를 높여 반성하게 하고 잘 하면 학용품을 주고 칭찬을 해준다.

장난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아예 도를 닦는 마음으로 수업에 들어가기도 한다. 당근과 채찍 즉 밀고 당겨도 안 되는 경우는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자세를 바로 잡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 어머니께 수업태도에 대해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아이들은 대부분 학습 외적으로 수업태도 바르지 못한 것에 있어서는 엄마들을 무서워하니까.

그렇다고 실제로 수업태도에 대해 문자를 잘 보내지는 않는다. 물론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가끔씩 보내지만 그냥 시늉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수업 중에 휴대폰을 꺼내들면 아이들의 자세가 곧바로 잡히곤 했는데 요즘엔 ‘내성’이 생긴 듯 하다.

1, 2학년 저학년에서는 좀 통하는데 3학년 정도 되면 잘 통하지 않는다. 많은 가정 방문교사들이 수업태도 잡는 방법으로 써먹는 방법이라 이미 아는 친구들은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자유롭고 재미난 분위기속에서 책을 읽고 공통탐구 독서토론을 통해 자기생각을 펴내고 다른 친구 생각도 들으면서 다같이 생각주머니를 키우는 일은 분명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유롭고 재미난 분위기가 너무 넘쳐흐르면 공동탐구토론이 아니고 왁자지껄 장난판이 될 수 있어 곤란하다. 당연히 어머니들도 좋아하시지 않는다.

교육비가 들어가는 수업이기도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토론문화, 토론을 통해 리더십을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고 무겁게 또 진지하게 진행하면 아이들이 교사에 혹은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는 게 바로 공동탐구 독서토론 수업이다.

아이들이 잘못할때마다 선생님의 허벅지는 피멍든다

어제는 5, 6학년 아이들 수업을 하다가 내 스스로에게 매를 댔다. 여러 차례 말을 해도 안 되고 문자 혹은 직접 찾아뵙고 수업태도에 대해 상담을 하겠다고 해도 ‘반짝’ 그때뿐이다. 그래서 수업 중 과도하게 진행을 방해하는 말, 행동 등이 나올 때마다 내 스스로에게 매질을 했던 것이다. 좀 색다른 방법으로 수업태도를 잡고 있는 셈이다.

공부 좀 못하는 거 이해하고 남자 아이들이라 어느 정도의 장난기는 인정하지만 그 이상의 공동탐구토론을 방해되는 수업태도는 총 리더인 내가 잘못 이끌었기 때문에 내가 맞아야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아이들 앞에서 스스로에게 매질을 했다. 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수업태도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오고 있던 터였다.

이러한 내 행동에 대해 아이들은 움찔했다. 평소 대부분은 좋은 얼굴로 지냈는데 호되게 넓적다리를 내리치는 행동을 계속하니 말이다.

이 와중에 나를 시험하느라 일부러 장난을 부리는 녀석도 있었다. 나는 그때마다 가차 없이 더 세게 내 넓적다리를 내려쳤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이 장난 부리던 녀석을 동시다발적으로 질타했다.

이건 자학이 아니고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내 자녀이거나 내가 공교육 교사라면 매를 댈 수도 있는 일이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굳이 따지자면 아이들은 내 사랑스럽고 귀여운 제자인 동시에 고객 입장이니 어느 한쪽만을 몰아 수업을 진행한다는 게 참 쉽지 않다.

허벅다리가 꽤 쑤시고 아프다.

이 아픔이 결코 자학의 의미로 끝나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단순한 통증으로 기억돼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머릿속에 각인돼 스스로 변화를 일으킬 뭔가를 줘야한다.

다음주에 수업 들어가 보면 알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스스로에게 댄 이 매가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을까...다음주에 수업 들어가보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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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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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eedmark
    2009/06/16 09: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몇년전에 아는 언니가 방문교사 했었죠
    결혼하면서 1년만에 그만두긴 했지만
    얘기 들어보니 얘들다루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울고 떼쓰고 이상한 애들도 많아서
    엄청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 언니가 애들을 무척 좋아해서그일 하긴했는데
    좋아하는것과 살아가는건 다르더군요

    그런데 허벅지 괜찮으신가요?
    아파 보여요
    • 2009/06/16 16: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많고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그걸 통해서 사는 방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
  2. 2009/06/16 09: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과거에 아이들을 때리기 보다는 스스로 본인을 때리시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울고 잘못했다 하고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도 잘 통할지 모르겠네요
    허벅지 정말 아파보이십니다~ㅜㅜ
    아이들이 느끼는 점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통해 또 알려주세요~
    • 2009/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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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담주에 추이를 지켜보도록 하지요.
      ^^
  3. 멋지심
    2009/06/16 09: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제목만 보고 아이들을 매질했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읽고보니 그 마음에 숙연해지네요. 영화에서나 봤던 선생님이시군요.
    전 아이들을 다루는 사교육현장에 있어봐서 아이들 다루기가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됩니다.
    많이 아파보여요. 아이들이 선생님의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뭔가 꼭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전 초3때 담임선생님에게 아침조회시간에 딴짓했단 이유로 피멍이 들게 맞았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 정말 죽을만큼 아프더군요. 물론 어린아이가 느꼈을 아픔과 선생님이 느꼈을 아픔은 다르겠지요.
    하지만 마음만큼은 똑같이 아프지 않을까요..
    • 2009/06/16 16: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 매라는 것이 사랑이냐 폭력이냐를 두고 늘 논란에 있죠. 이또한 정답은 없는것 같네요.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다를뿐..
  4. 우영맘
    2009/06/16 10: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윤태님 글을 종종 보는데요
    참 진솔함이 잘 묻어나는것 같아요
    어쩌면 자신의 치부일수도 있는 일을
    솔직하고 공감되게 쓰시더군요
    아래 여장남자글이나 구멍난 속옷 입는일 등등
    그것이 윤태님의 강점 같네요
    가끔은 전혀 생각지 못한 소재들 보면서
    깜짝깜짝 놀란다능~~~ ^^
    동화세상 잘 가꿔나가시구요
    좋은 선생님으로 거듭나시길
    멍든 허벅다리는 계란으로 문지르시면 금방 나아요
    ^^
    담주 수업들어가심 후기도 꼭 올려주시구요 ㅋㅋㅋ
    • 2009/06/16 16: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앗, 계란요..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2009/06/16 10: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휴.. 보는 제 허벅지가 다 아프네요ㅠ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좋은 선생님으로 있어주세요.
    모든 선생님들이 윤태님의 반만 따라가면 좋으련만..
    • 2009/06/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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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구, 민망합니다 ^^
  6. hensae
    2009/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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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구도 전에 무슨 과학수업을 방문해서 가리켰다는데
    어찌하다가 5분 일찍 끝냈더래요
    그랬더니 아이가 왜 수업료 다 받고 5분 일찍 끝내냐고 따지더랍니다
    결국 이 문제로 엄마와 상담하고 아이가 그만뒀다고 하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돈에 너무 눈이 밝아서..
    뭐 방문선생님 잘못도 있을수 있지만
    오분 일찍 끝났다고 수업료 운운하는 아이들은 좀 심해요
    사교육은 선생 아닌가,
    학교 선생은 월급쟁이 아닌가
    대학교수는 월급쟁이 아닌가
    공교육도 마찬가지 학생들을 제자로 보는지
    돈으로 보는지 이건 심히 생각해볼문제요
    워낙 비싼 대학등록금 보면서요.
    • 2009/06/16 16: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교사의 입장과 회원 혹은 고객의 입장에선 항상 다르게 생각되는거죠. 그래서 쉽지 않은 일이죠 ^^
  7. 3523
    2009/06/16 11: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런 방법은 안 통할것 같은데요... 님 허벅지만 아프지....
    초등학교 다닐 때 담임선생님이 그러셨었는데 이유는 알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는....
    자꾸 그 방법을 쓰면 애들이 이상하게 볼거에요.... 원래 그 나이때는 단순하니까....
    부모님한테 가서 얘기하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테고....
    뭐만 하면 선생님이 자기 허벅지를 때린다고..... 자주 써먹는건 약발이 안 먹힙니다...
    특히 요즘 세대에서는.....
    • 2009/06/16 16: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이들 특성에 따라 아마 다르겠죠??
      ^^
  8. 에휴..
    2009/06/16 11: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게 바로 한국의 교육 현실인가.....
    글 쓰신 분은, 자기가 스스로를 매질한게 잘 한듯한,
    뭔가 훌륭한 선생님인 것 처럼 쓰셨는데,
    수업시간에 자기를 때리던, 남을 때리던, 매질을 하는 것은
    안 좋은 문화입니다...매질해가면서 무슨 토론을 하겠다는건지...
    군대처럼 그냥 상명하복으로 해서 주입식교육으로 할 때는 그런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토론 수업에서 그런 분위기에서 무슨 토론을 합니까?
    첨에 스스로 매질하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순간적으로 쫄아서 효과있는것처럼 보인다해도,
    아마 속으로는 "아 선생님 무섭다...왜 이러지.." 이런 생각만 들 겁니다.
    토론 할 때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설사 틀린 의견을 말하거나
    장난스런 발언을 하더라도 그걸 무시하면 안되고, 존중을 해주면서, 아이가 자기 의견을
    자신감있게 피력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게 중요하죠..그러면서 동시에 "잘했는데
    이 부분은 이렇게 이렇게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하면서 토론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되는데, "이렇게 이렇게 토론해, 넌 틀렸어"라는 자세는
    주입식교육, 우리나라 및 후진국에서만 쓰는 교육법입니다.
    교사와 제자 혹은 어른대 아이로 애들을 권위로 상대하려고 하지말고,
    친구 대하듯, 혹은 동등한 인격체를 대하듯 해야죠..
    제자 혹은 자신의 아이라도 아이에게 매를 드는것은
    "나는 매를 들지 않고는 이 아이를 제대로 감당할 자신이 없어. 매를 들어서 때려서 공포감으로 애를 말을 듣게 하는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니까 난 이 방법에 의존할래. 나도 이렇게 자랐으니까. 말 안듣는 애는 때려줘야돼" 이런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를 들지 않고는 아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자신의 무능력을 말하는 거죠.
    설사 아이를 매질한것이 아니고 스스로를 매질한다고해도
    그 대상만 바뀐것이지, 어떻게든 매질을 통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눈에 보이는 빠른 학습 분위기 조성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상 한국에서 개피보고 유학가서야 성공한 유학생의 소견이었습니다.
    • ㅋㅋ
      2009/06/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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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왜 님이 한국에서 개피보셨는지 알겠삼
      유학가서 성공?? 성공했는지 안했는지 증명할 방법은 없고
      돈 많이 밀어줘서 성공했다면 할말없굼
      하여간 다양성이 있으니 뭐 ㅋㅋ
    • 2009/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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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토론에서는 가능한데
      초등생들은 몰입을 안하면 산만해지고
      결국 왁자지껄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건전한 토론 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9. 2009/06/16 11: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아이들 왠만한 자극에는 눈도 꿈쩍않는 녀석들입니다.
    에고고...많이 아프시겠어요.
    다음 수업땐 아이들이 변해있었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09/06/16 16: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이들마다 특성은 다 다르니까요 ^^
  10. 2009/06/16 12: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아 너무 아파보여요..ㅠㅠ
    • 2009/06/16 16: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계란으로 문질러 보려구요.. ^^
    • 2011/04/18 17: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휴.. 보는 제 허벅지가 다 아프네요ㅠ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좋은 선생님으로 있어주세요.
      모든 선생님들이 윤태님의 반만 따라가면 좋으련만..
  11. 2009/06/16 12: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님이 제가 무척이나 어릴때 말썽을 피우면.. 손으로 본인 허벅지를 팡 하고 때려서 혼을 내셨어요.. 저도 지금은 그렇게 하구요.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효과가 있더라구요..^^
    • 2009/06/16 16: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효과가 있다면 역효과도 있을수 있겠죠>?
      ^^
  12. nani
    2009/06/16 14: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사교육일에 오래 하고 있는데요
    아마, 효과 없을겁니다.
    아이들은 참 다양한데요,
    아이들의 말을 듣게 하려면
    관심집중(= 재미)과 이해입니다
    아직 서로 정과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의 이행동도
    별 효과 없을듯 합니다
    위에 에휴님 매우 직설적으로 쓰긴 하셨습니다만,
    대상만 바뀌었을 뿐, "말안듣는 애들은 맞아야 해"의 생각으로
    보여집니다.
    사진까지 찍어 올리신 모습보고 , 헉~이거 뭐야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_-
    • nani님 말에 동감
      2009/06/16 16: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애시당초 토론이라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이해, 소통에 관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것들은 스스로의 참여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참여의지는 자신의 자유의지가 온전히 소통하고자 할 때 일어나지, 다른 방식의 '강제수단'(학생매질 또는 자기매질이라는 위협)으로 내면의 변화가 이뤄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아마도 충분히 위의 것들을 해보셨다 생각하시고, 안되니까 이런 완화적인 강제방식을 택하신 것 같은데,
      선생님의 수업내용만이 배움이 아니라, 선생님의 언행 하나 하나 말투 하나하나가 곧 애들에게 있어서는 깨달음의 연장선입니다. 이제 좀 더 좋은 시대가 왔다면, 본인이 힘들더라도 그 시대에 걸맞는 방식의 수업을 행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위와 같은 경우 유럽이나 미국은 벌점제(성적점수와는 상관없는)를 택하여서 아이들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어떤 방법이 옳을 지 계속 심사숙고해주시길..
    • 2009/06/16 17: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토론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 본질, 효과, 의의...
      그런데 그 대상과 연령, 어떤 환경 이냐에 따라 달라지곤 하지요.
      이방법 저방법 다 사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
  13. ....
    2009/06/16 14: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 것은 정신적인 체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체벌은 일시적인 효과를 준다고는 봅니다만, 선생님의 택한 방식이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를 벌준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아이들이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반성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까? 리더로서의 책임을 지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손쉽게 토론 실패의 원인을 아이들 태도의 문제로 결론지으신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선생님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의 태도와 마찮가지로 토론의 문제점을 찾는 선생님의 계획에 진지성을 찾기는 저로서는 어렵군요. 토론 계획이나 진행상의 다른 기술적 실패 요인은 없었습니까? 그렇게 쉬운 토론이라면 그런 것을 교육시킬 필요도 없겠죠.

    제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다음 주에 아이들이 반성이나 개선의 기미를 내지 않는다고 배신감을 느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작용을 하면 그 기대에 부응해 예측대로 작동하는 기계는 아닌 것은 잘 아실겁니다. 차라리 선생님의 바른 토론자세라는 것에 문제점을 느끼셨다면, 그 부분에 진지하게 다가가 주제로 정해 토론을 하시는 것은 어떠셨습니까? 아이들이라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지는 않을겁니다.
    • 2009/06/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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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진 책을 읽고 하는 독서토론이기에 다른 주제로 토론을 하기는 좀 어렵구요
      토론 실패라기보다는 보다 활성화된 토론을 위한 전초작업이라고 할까요??
      여러가지 특수성을 다 설명드릴순 없고, 이방법 저방법 두루두루 쓰고 있답니다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14. 다른생각
    2009/06/16 15: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들 태도에 개선하기 위해 교사 스스로를 벌한것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군요
    자신의 경험과 입장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견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글쓴이에 동의합니다.
    세 아이들 키우면서 이런저런 방문학습 많이 시켜봤습니다
    시간 20분 되면 땡 하고 가는 선생님 계시고
    성심 성의껏 시간이 오바해도 더 봐주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뒷타임이 있어서 바쁘실텐데 봐주시는거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더군요
    음.
    글쓴 선생님은 최소한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어찌되든 말든 적당히 시간이나 때우고 가는 선생님들도 많으니까요
    스스로 매질을 하는 것을 아이들이 어찌 생각하든, 부모님께 말을 하든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어떤 결과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글쓴이는 지금 사교육입니다.
    그 옛날 스승 이야기 나올때 그런 모습이 어렴풋이 느껴지는데
    이를 가르쳐 스스로를 잘났다고 드러내보인는 비약은 맞지 않는 듯 싶습니다
    다른 글들을 봐도 그렇구요
    제 의견이었습니다.
    • 2009/06/16 17: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 2011/04/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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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아이들 왠만한 자극에는 눈도 꿈쩍않는 녀석들입니다.
      에고고...많이 아프시겠어요.
      다음 수업땐 아이들이 변해있었으면 좋겠네요.
  15. gdalgk
    2009/06/19 10: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전에는 효과없었습니다. 요즘은 모르겠네요.. 예전엔 그때뿐이였고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였는데
  16. 구름
    2009/06/19 18: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이건 아닌거 같네요
    글쓴분의 의도와 뜻은 알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우리가 잘못 하면 본인의 종아리를 내리치던 선생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직접 맞는거 보다 더한 정신적 긴장감과 두려움을 말입니다.
    학교가서 수업시간 내내 옴작달싹 할 수 없었고 선생님에게 말걸기 조차 두려워 했습니다.
    저 뿐아니라 반 대부분의 친구들이요. 빨리 1년이 가기만 기다렸던 기억이 나면서 이글을 보면서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 2009/06/21 13: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경험치에 따라 다 다르죠..
      그래서 늘 논란에 서 있는거구요
      딱히 정답은 또 없구요
      ^^
  17. 2009/06/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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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당해내기가 힘들지요.
    참.. 구슬러도 보고 얼러도 보는데.. 뭐든 극단적인 방법은 안 좋은 것 같아요.
    효과가 있으면 다행인데, 너무 자주 쓰면 안되겠지요. ^^
    • 2009/06/21 13: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넵..
      자주 쓰니 제 허벅지가 성할날이 없더군요
      아이들도 어찌 받아들일지 잘 모르구요
      이방법 저방법 다 써보고 있습니다 ^^
  18. 2009/06/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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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남기신 댓글에 감동하여 발자취따라 왔습니다.
    역시 훌륭한 분이시군요...

    요즘 아이들 ..
    무척 가르치기 힘든다고들 하시던데
    직접 이렇게 매까지 맞으시면서...

    아이들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 2009/06/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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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아이구, 왠 감동까지요??
      그 쇠고기 장조림 사진이 너무 맛깔스러워서
      한두자 감상 적은 것인데 ^^
      배고플때마다 눈으로 먹게 해 주실거죠???
      꾸벅!!!
  19. 2011/07/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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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고약한 얼룩. 의사가 뭐래? 곧 나을거야!
  20. 2011/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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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의학 선진국에서는 입맛에 잘 맛도록 쥬스같이 음료수처럼 맛있게 마시도록 제조하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더군요.
  21. 2011/08/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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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사실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있다.
  22. 2011/09/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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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손에 못쥐도록 손가락을 비틀어야지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다른일에 되게 둔탁하게 굴면서.
  23. 2011/10/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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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메시지도 보내는 연습 해봐야 겠어요 ^^
  24. 2011/10/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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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s for good comments...
  25. 2011/11/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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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고약한 얼룩. 의사가 뭐래? 곧 나을거야!
  26. 2011/11/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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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27. 201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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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28. 2012/01/1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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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포스트와 좋은 블로그! 제가 구글 그리고 물론 즐겨찾기 서핑이 발견. 내 영어 죄송 합니다!
  29. 2012/0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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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30. 2012/01/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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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게시물 작성을 유지하고 이렇게하여 계속 검사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이러한 유형의 감사를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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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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