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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장난 좋아하고 개구진 초등 2학년 아이. 그 아이 입장에서 생각을 더 해봤어야했다. 나는 그저 어른들의 시선과 기준으로 아이가 잘못했다는 전제를 달고 아이와 응대해 버린 것이다. ㅠ.ㅠ



생각없이 튕긴 지우개 가루 내게 날아오면서 사건 시작되고..
'그냥 던진 것'의 의미를 더 깊게 생각해봐야했다


어제 수업시간(가정방문수업)에 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내용을 그대로 기술한다.

초등 2학년 남자1, 여자친구 2명 모둠 토론수업시간. 수업을 하는데 작은 지우개 덩어리가 내 어깨에 맞았다. 남자 친구가 쏜 것이다. 수업이 잠시 끊겼다.

“어? 무슨 일이지? 왜 지우개 가루가 선생님한테 날아온거지?”
“그냥 던진거에요.”
“잉? 그냥 던진거? 그게 무슨 뜻일까?”
“그냥 던진거에요. 왜요?”
“그냥 던진게 무슨 뜻인지 이야기 해보세요. 그냥 던진거?
“그냥 던진거라니까요. 왜요?”
“....”

"친구야 이런 경우는, 선생님 죄송합니다. 장난 안하고 집중할게요.” 하고 수업 계속하면 될텐데 라고 말해줬다. 그러자 그 친구는 “그냥 던진 거라며, 왜요?”를 반복했다. 그 아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아이는 고개를 숙이고 우울모드가 되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나는 여자친구들에게 물었다.

“선생님이 잘못한 거니?”

옆에서 지켜본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혹시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아이에게 사과하고 수업을 진행할 셈이었다.

이에 대해 두 친구가 옆에서 한마디씩 했다. 어른한테 그렇게 대드는 형식으로 말대꾸를 하면 안 된다고. 학교에서도 배웠지 않았냐고. 게다가 ** 이는 반장인데 반장이 그러면 안된다며. 너 때문에 수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왜 던진건지 이유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될 것 같다면서....두 친구가 남자친구에게 해주는 충고는 매우 타당해 보였다.

우는 아이 통제 못하고 급기야 어머니 부른 나 ㅠ.ㅠ
화나신 어머니..마음에 걸려 수업 제대로 못한 나

남자친구가 울기 시작했다. 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줬지만 아이의 울음은 더 커져갔다. 울음의 강도로 보아 뭔가 억울해하는 것 같았다. 수업은 해야 하는데 자꾸 시간만 갔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었다. 최후 수단으로 아이 어머니를 불렀다. 아이는 불려 나갔고 밖에서 잠시 큰소리가 났다.

약 10분 후 아이는 울먹이면서 어머니와 함께 들어왔고 두 아이에게 “너희들 왜 **를 놀리냐”며 많이 언짢아하셨다. 나는 다급하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이내 나가셨다. 나머지 수업이 진행됐다. 울먹이던 남자 친구도 금세 대답을 잘 하며 적응했다. 나만 마음이 불안해져 제대로 수업을 할 수 없었다.

방금 전 방 안에서 벌어진 이 상황을 밖에서 아이가 어떻게 이야기했길래...어머니께서 이렇게 화가 나신 걸까?

수업 후 그 친구 어머니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이가 생각 없이 지우개 가루를 튕겼는데 우연찮게 내 방향으로 튄 것. 교사인 나를 겨냥하거나 일부로 한 게 아니고 그냥 생각 없이 튕긴 게 내 방향으로 튀었을 뿐이다. 그래서 반복해서 나온 이야기가 ‘그냥 던진 것’ 이다. 아이는 이 부분을 쉽게 풀어 설명하지 못하고 ‘그냥 던진 것’ 이라고 한 것이다. 표현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이 놀렸다는 부분은 두 여자친구들이 ‘반장이 그러면 안 된다’라는 것이 속상했던 것이다. 그렇잖아도 반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따르는 제약이 많은데 집에서 하는 수업에도 이 부분이 적용되니 아이가 스트레스가 된 것이다. 여하튼 수업시간에 지우개 갖고 장난친 것과 선생님에게 대드는 듯한 태도에 대해 어머니는 아이를 따끔하게 혼냈다고 하셨다.

다만, 이런 사태를 수업시간 내 교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어머니까지 개입하게 만든 건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다. 사실 어떤 변명이 필요하랴?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그 시간만큼은 내가 책임지는 시간인데 어쩌면 나는 좋지 못한 일을 어머니께 떠맡긴 셈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이라는 명목 하에. 나는 곧바로 이 부분에 대해 어머니께 사과말씀을 드렸다.

개선해야 할 점, 부족한 점, 미흡한 점을 솔직하게 지적해주신 어머니께 많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아이한테도 미안한 마음이다. 어린 아이의 마음과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즉 역지사지했어야했다. 어른의 시선과 기준으로 어른과 아이라는 상하수직, 권위적 위치에서 아이가 잘못했다고 전제하고(특히 마음속으로) 응대했지 않은가? 아이가 진심을 표출하는 언어적인 표현에 있어 그 스킬면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불량스럽게만 받아들이고 두 여자친구들까지 합세해 한 친구를 공격해버린 셈이다. 그 아이는 얼마나 억울했으랴?

물론 그 친구가 교사인 나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나머지 두 여자친구가 그 아이에게 했던 행동에는 더 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역지사지 못했던 부분이 크다.

이런 일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운다. 저 아이가 깨우쳐준게 분명히 있지 않은가?

뭘 깨우쳐줬냐고요?

역지사지 하지 않는 자세,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어른의 시선

나는 무늬만 토론교사인가보다, 그 생각이 들게한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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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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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A
    2009/07/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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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교사 은근히 스트레스받고 참 힘들것 같네요~!
    애들 입장..그 부모님 까지도 생각해서 헤아려야하고..

    애들은 철이없고 그러다보면~함부러 예의없이 버릇없게 굴때가 많을건데
    그렇다고 꾸중하면 애들 부모와서 또 신경쓰일테고..
    안봐도 그 고충을 충분히 잘 알것 같네요!!

    역지사지 참 좋은것 같긴한데..
    때로운 허탈하겠어요..
    오늘도 윤태님의글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 2009/07/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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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고객을 대하는 일이다보니...
      제자이면서도 동시에 고객이죠..
      현실이죠.
      ^^
  2. 2009/07/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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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제일 힘들죠~!
    자기 아이가르치기도 힘든데.. 남의 아이를 가르치니.. 더 힘들꺼 같애요 ㅜㅜ
    • 2009/07/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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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면서 하는 일이다보니요.
      아직 아기같은 아이들도 많아서요.
      융화하기가 쉽진 않죠 ^^
  3. 2009/07/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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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ㅠㅠ
    주말은 즐겁게 보내시길!!
    • 2009/07/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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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주말에 덥다네요
      ^^
  4. 2009/07/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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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애들이 똑똑한건 있지만 버릇이 너무 없어요~ㅠㅠ
    부모가 시켜야 할 예절 교육을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치고 있으니...
    부모도 예의가 없고 한번 삐뚤어진 가정은 누가 잡아줘야 하는건지?
    선생님 기분 푸시고 화이팅! 하세요~*^^*
    • 2009/07/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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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건에서는 제가 아이의 마음과 진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상하수직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탓이 큽니다..
  5. 2009/07/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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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지사지...
    아이를 가르치면서 스스로를 돌아볼수도있겠군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2009/07/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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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친구한테 그걸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배울점이 얼마나 많은데요 ^^
  6. 2009/07/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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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전 아무래도 윤태님이 처음 들었던 감정이 더 크고 그 기분이 유지될 것 같은데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준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네요
    아이 입장이 좀처럼 이입되지 않으니... ㅎ
    • 2009/07/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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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상황을 아이가 잘 풀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직 말의 스킬면에서 자기 주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을 교사 입장에서 더 깊게 생각해야하는데 이것역시 편견과 교사와 학생이라는 상하수직 신분, 권위 이런게 깔려 있었기 때문이죠..ㅠ.ㅠ
  7. 2009/07/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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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아이일뿐이었는데 너무 어른의 시각에서 해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역지사지... 사람 사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면서 비슷한 상황에 댕화할 때가 많이 있었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2009/07/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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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다그치기 보다는
      소통이 필요한 것이지요.
      소통....
      갑자기 이 정부가 떠오르네요
  8. 친구
    2009/07/0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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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육부터 문제가 있네요...
    부모님 사고에 문제가 있군요...
    남에게 피해를 입힌 아이의 잘못을 지적해주기보다 한국어머니들의 고질적인 문제, 아이 기 살리기를 먼저 시도하고 계시군요.
    저도 어렸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었죠...저런 경우 저 아이보다 상대적으로 다른 친구들이 더 상처를 받습니다.
    차후에 동일한 문제가 생겨도 어머니의 행동 때문에 아이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리라 예상됩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처음 대응은 바르고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더 이해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외치는 건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교육방식에 동조해 주시는 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2009/07/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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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이게 다 생각나름인데요
      어머니의 행동을 적절했다고 봅니다
      먼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타일렀고
      매끄럽게 매듭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셨고, 그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구요..
      ^^
  9. 확실히 문제가 있었네요~
    2009/07/04 02: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어머님까지 부르시다니요~ ^^

    이젠 좀 독립적인 사람으로 커가길 지도해야 하실 분이...

    암튼, 그런 어린 애들에겐 점점 부모나 누구에게 기대지 않게 지도를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반성하셔야겠네요~ ^^
    • 2009/07/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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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그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진행해야한다는 이유로...
      (학교로 부모님을 부른게 아니라 거실에 계신 어머님을 방으로 부른거라는거...혹시 오해하실까봐요 ^^;;)
  10. ~~
    2009/07/0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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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어 나가시는 과정과 그후의 생각을 적으신 데에서
    ''좋은 선생님''이시란 느낌 듭니다.

    시행착오는 누구에게나 있죠
    이를 인정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으시는 모습이 보여요~~
    • 2009/07/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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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나 잘못된 것을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무척 고맙습니다. 잘못된 걸 알아야 고쳐나갈수 있으니까요.. ^^;;
  11. 2009/07/0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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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남자친구가 애들이고 여자친구가 꼬마들인가요? 토론교사라면서 호칭부터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존중은 좋습니다만 이만한일로 어머니까지 끌어들이다니 참 교사로서는 부적격이라 생각됩니다.
    • 2009/07/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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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가 애들이고 여자친구가 꼬마들인가요? 라는 부분은 무슨 말씀인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공교육 교사(학교)와 사교육 교사(방문수업, 학원)의 차이가 여기에 있나 봅니다. 참교사 라는 부분 말이죠..
      이럴때는 제가 공교육 교사가 아니라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12. 2009/07/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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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어머님을 부른 것은
    적절치 못했네요~~
    • 2009/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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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제얼굴에 침뱉기, 언발에 오줌누기 격이었습니다.
      수업이 좀더 늦더라도,
      아니 수업을 못하더라도 그 안에서
      해결해야했습니다.
      (수업진행못하면 교육비 있어 그것이 클레임 사유가 되는경우가 있어서요 ㅠ.ㅠ)
      지적 감사드립니다.
  13. 2009/07/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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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모두 다 이해하는건 불가능한 일인것 같아요..^^;;ㅋ
    • 2009/07/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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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아이들을 다 이해못하는건
      아이들이 어른들을 다 이해못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아이들은 어른들의 시선에서, 입장에서 생각하기 힘들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혹은 눈높이에서 생각할수 있다는 점은 있죠.
      어른이 조정해야하느냐, 아이들이 조정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 당연 어른이 하는게 맞지요?
      그걸 제가 못했네요.
      상담하면서 다른 어머니들께서 아이의 입장에서, 눈높이에서 생각하시라고 늘 상담드리는데...정작 제가 그걸 못지켰네요 ...
    • 2009/07/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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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않은 일입니다..^^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마음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있어서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14. 화합의길
    2009/07/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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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을 지켜보니 아이도 선생님도 뭔가 잘못이 있어 보입니다
    수습하는 과정에서 좀 매끄럽지 않은것 같은데
    결론은 다 잘 해결되었다는 이야기네요
    사람과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쉽지는 않지요
    그 상황, 특수한 처지에 따라 다 다르고요
    윗분 말씀처럼 저 아이로 인해 다른 친구들도 수업을못한다면
    돈내고 하는 사교육인데 다른 엄마들이 안좋아할겁니다
    어머니를 부르신게 방법적으로는 문제가 있으니
    그 상황에선 불가피한 선택이엇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2009/07/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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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세상에 정답이 없으니까요
      ^^;;
  15. 2009/07/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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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뛸지 모르는 아이들이라 무슨일이 일어난다면 대응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ㅎㅎ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09/07/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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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아이들은 아이들이지요.
      이번에 그 친구는 뒷끝도 없어서
      그날 그 일로 끝났답니다 ^^
  16. 흠...
    2009/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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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아이들 그리고 부모님 모두다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아이는 그냥 자신이 했던 행동을 말했을뿐, 여자 아이들은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응하였을뿐, 그리고 부모는 객관적인 면에서 자기 의견을 논했다고 봅니다. 2학년이든 고등학생이든 진정 선생님이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사람이 그런 일로인해 이떤 영향을 받는가 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학생으로써 그 상황에서 선생님 입장도 생각해 보았지만 저 또한 그런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제 의견을 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선생님분이 잘못했다고 인정하시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어떤 "선생"이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사람들은 근거도 없이 우선 반박하고 보는데.........휴
    아무튼 글 잘읽고 갑니다~
    • 2009/07/04 23: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분명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벅!!
  17. 2009/07/04 16: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를 못 믿으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죠 ㅠㅠㅠ
    • 2009/07/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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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아이니까 더 못믿는다가 아니고 아이기 때문에 그 순수성을 더 믿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어요 &^^
  18. 2009/07/05 05: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역지사지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 2009/07/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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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눈높이...
      제가 늘 어머니들께도 강조하는 부분인데
      ㅠ .ㅠ
  19. 2009/07/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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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많은 부분에서 아이들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래도 어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 때가 있으니까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2009/07/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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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죠 ^^
      역지사지 ^^
  20. 세아이맘
    2009/07/07 13: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제 저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방과후수업시간에 한 아이가 저희 아이 스티커를 가지고 도망쳐버렸다고 저희 아이가 울었고 수업이 중단되었나 봅니다. 저희 아이는 그 아이가 계속 자길 놀리고 장난을 쳐서 폭발하였던 거였는데 선생님은 아일 달랬으나 울음을 그치지 않아서 난처하셧나봐요. 결국 우리아이한테 집에 가라고 했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화를 내시더군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21. 세아이맘
    2009/07/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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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속상해서 선생님께서 그만 울으라면 그만 울고 집에 가라면 올것이지 왜 거기서 바보같이 울고 있었냐고 아이 종아리를 때려줬어요. 그리고 저도 밤새 울었답니다. 방과후선생님의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나라도 아일 보듬어 줬어야 했는데 초등학교3학년이나 되는 녀석이 거기서 그렇게 울고 딴 아이들 수업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화만 냈던 바보같은 엄마네요
  22. 호빵맨
    2009/07/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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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건에는 항상 이유와 결말이 따라야 하나봐요. 저도 학생이라 그렇게 대답했던 아이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 표현 방법에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선생님의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사랑이 넘치십니다.
  23. 2011/08/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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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기사, 난 당신이 모든 것을 커버 생각합니다.
  24. 2011/09/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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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손에 못쥐도록 손가락을 비틀어야지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다른일에 되게 둔탁하게 굴면서.
  25. 2011/10/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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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a good comment.
  26. 2011/10/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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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분들에게;;

    글이 선사하는 바의 70% 도 이해못하고 이런 위대한 자각에 고개 빠빡이라;;

    그대들 위선이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누구에게 가르침의 말을 내뱉기보단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갖어보는건..
  27. 2011/10/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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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잘못했다 잘못없다 따지기는 뭐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무언가 좀 더 필요한듯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기성찰 나아가 우리성찰 계기를 만든 이글 좋군요

    근데 몇 답글들에 실망이;;

    화이팅하시고 멋지네요 당신
    • 2011/10/30 17: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불특정 다수와 즐기는 수다의 즐거움에 눈 떠 회식때 삼겹살 인증샷도 올리고, 힘든 야근 푸념도 하면서 일상의 비타민으로 삼고 지내던 어느날...
  28. 2011/10/13 22: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스팅으로 몰랐던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걸요.
    정말 좋은 블로그는 모래알만큼이나 많은것 같아요^^
  29. 2011/10/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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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잘못했다 잘못없다 따지기는 뭐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무언가 좀 더 필요한듯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기성찰 나아가 우리성찰 계기를 만든 이글 좋군요
  30. 2011/10/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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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나머지 두 여자친구가 그 아이에게
  31. 2011/10/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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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특정 다수와 즐기는 수다의 즐거움에 눈 떠 회식때 삼겹살 인증샷도 올리고, 힘든 야근 푸념도 하면서 일상의 비타민으로 삼고 지내던 어느날...
  32. 2011/10/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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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33. 2011/11/0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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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단되었나 봅니다. 저희 아이는 그 아이가 계속 자길 놀리고 장난을 쳐서 폭발하였던 거였는데 선생님은 아일 달랬
  34. 2011/11/0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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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단되었나 봅니다. 저희 아이는 그 아이가 계속 자길 놀리고 장난을 쳐서 폭발하였던 거였는데 선생님은 아일 달랬
  35. 2011/11/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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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이 중단되었나 봅니다. 저희 아이는 그 아이가 계속 자길 놀리고 장난을 쳐서 폭발하였던 거였는데 선생님은 아.
  36. 2011/1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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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저도 밤새 울었답니다. 방과후선생님의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나라도 아일 보듬어 줬어야 했는데 초등학교3학년이나 되는 녀석이 거기서
  37. 2011/11/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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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도 밤새 울었답니다. 방과후선생님의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나라도 아일 보듬어 줬어야 했는데 초등학교3학년이나 되는 녀석이 거기서
  38. 2011/1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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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수업시간. 수업을 하는데 작은 지우개 덩어리가 내 어깨에 맞았다. 남자 친구가 쏜 것이다. 수업이 잠시 끊
  39. 2011/1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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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수업시간. 수업을 하는데 작은 지우개 덩어리가 내 어깨에 맞았다. 남자 친구가 쏜 것이다. 수업이 잠시 끊
  40. 2011/11/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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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도 밤새 울었답니다. 방과후선생님의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나라도 아일 보듬어 줬어야 했는데 초등학교3학년이나 되는 녀석이 거기서
  41. 2011/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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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옆에서 한마디씩 했다. 어른한테 그렇게 대드는 형식으로 말대꾸를 하면 안 된다고. 학교에서도 배웠지 않
  42. 2011/11/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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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도 밤새 울었답니다. 방과후선생님의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나라도 아일 보듬어 줬어야 했는데 초등학교3학년이나 되는 녀석이 거기서
  43. 2011/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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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으로 아이가 잘못했다는 전제를 달고 아이와 응대해 버린 것
  44. 2011/1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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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슷할꺼 같아요.
    근데 R290 모델은 Wi-Fi 지원은 안되는거 같은데 무선 쓰시길 강추해요.
  45. 2011/11/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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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46. 2011/12/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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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와 즐기는 수다의 즐거움에 눈 떠 회식때 삼겹살 인증샷도 올리고, 힘든 야근 푸념도 하면서 일상의 비타
  47. 2012/01/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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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for a very interesting site. Where else could I get that type of info written in such an ideal manner? I have a mission that I am simply now operating on, and I've been at the look out for such info.
  48. 2012/01/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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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for a very interesting site. Where else could I get that type of info written in such an ideal manner? I have a mission that I am simply now operating on, and I've been at the look out for such info.
  49. 2012/01/1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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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특정 다수와 즐기는 수다의 즐거움에 눈 떠 회식때 삼겹살 인증샷도 올리고, 힘든 야근 푸념도 하면서 일상의 비타민으로 삼고 지내던 어느날...
  50. 2012/0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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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for a very interesting site. Where else could I get that type of info written in such an ideal manner? I have a mission that I am simply now operating on, and I've been at the look out for such info.
  51. 2012/01/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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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특정 다수와 즐기는 수다의 즐거움에 눈 떠 회식때 삼겹살 인증샷도 올리고, 힘든 야근 푸념도 하면서 일상의 비타민으로 삼고 지내던 어느날...
  52. 2012/02/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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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work is very good and I appreciate you and hoping for some more informative posts. Thank you for sharing great information to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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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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