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지도, 전자지도에 정확히 안나온 경기 화성 궁평리 해수욕장
-물 차면 해수욕 즐기고 물 빠지면 온 가족과 갯벌 체험


휴가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제 한 지인이 제게 전화를 해서 당일 코스로 다녀올 만한 곳이 있냐고 묻더군요. 대중교통으로만 다니는 분이고 세살짜리 딸아이가 있어서 선뜻 어디를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저는 그 순간 경기권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을 가기로 마음먹고 막 떠날 차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어제 (30일) 제가 당일치기로 다녀온 곳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리 해수욕장입니다. 지도에는 궁평리 해수욕장이라고 나와있지 않고 궁평유원지 라고 나와 있더군요. 전자지도인 내비게이션에도 마찬가지구요. 궁평리 해수욕장이라고 검색어 찍어놓고 그런곳이 어딨냐고 화 내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요 ^^

저도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입니다. 인근에 있는 제부도, 대부도는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요. (아직까지 제부도, 대부도도 한번도 못가봤지만^^;;) 그래서 일부러 덜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궁평리 해수욕장을 찾게 된 것이지요.

거의 12시가 다 돼 도착해서 솔나무 숲 사이에 자리를 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자리를 펴는데 아주 좋더군요. 유명한 해수욕장은 사실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이른 아침에 가야하니까요. 무엇보다 널찍한 공간이 맘에 들었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나니 마침 물이 빠지더군요. 순식간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자연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약 2km 정도 펼쳐졌습니다. 매끄러운 갯벌이 드러나고 바다 생물들이 꿈틀거리더군요. 시커먼 게떼들은 사람 소리만 들리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돌틈을 뒤져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큰아들 녀석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갯벌에서 몇시간째 흙장난과 게를 잡으며 놀더군요. 태어나서 갯벌에 들어온건 처음이니까요. 아마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살아있는 바다의 호흡, 생명과 대 자연의 소중함을 아마 배웠을 겁니다.

점심 전에 물이 차오르면 해수욕장이고 물이 빠지면 자연갯벌이 되는 궁평리 해수욕장. 휴가철이 피크라고 할 수 있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한 그곳. 아이들에게 갯벌과 바다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는 동해안도 좋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짧게 다녀오고 싶다면 경기 서해안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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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졌을 때 약 2km에 걸쳐 펼쳐지는 자연 갯벌, 가도 가도 끝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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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린 첫째 새롬이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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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를 이용해 갯벌속의 뭔가를 잡는 가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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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차면 해수욕하고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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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찍 갔더라면 물에 몸을 담글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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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갈매기가 갯벌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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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에 돗자리를 편 모습. 피서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 쾌적하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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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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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철
    2009/07/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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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웠겠네요.
    • 2009/08/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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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물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웠답니다 ^^
  2. 2009/07/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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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 좋죠. 새롬이 피부도 좋아졌겠는걸요. ㅎㅎ
    행복한 여행 되시길...
    • 2009/08/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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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시간째 저러고 노는데 나중에 저는 지루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 역시 얘들은 얘들이죠 ^^
  3. 2009/07/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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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곳이네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ㅎ
    멋진 주말 되세요..윤태님^^
    • 2009/08/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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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 화이삼!!
  4. 2009/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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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정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는데요?
    아이들 꺄륵 거리는 소리가 정말 이쁩니다. ^^
    • 2009/08/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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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15개월된 둘째 녀석도 어찌나 재밌어하던지..
      계속 안고 있느라 엄마 아빠는 힘들었지만요 ^^;;
  5. 2009/07/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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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갔을 때 생각이 문득 나네요.....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었는데....이제는 대학생이 되더니 같이 여행가자고 해도 말을 안듣네요....ㅜㅜ.....잘 보고 갑니다...*^*
    • 2009/08/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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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그렇죠. 크면 시골 할머니 댁도 안 쫒아가고 공부한다고 그러고...그래서 어릴적에 최대한 많은 체험을 해주려고요 ^^ 휴가 다녀오셨는지요?? ^^
  6. 2009/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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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집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2009/08/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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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세모 기자님 ^^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질것 같지 않은 세모 기자님 ^^
  7. 2009/07/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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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롬이의 표정에서
    저곳의 행복함을 느낄수 있네요.ㅎㅎ
    • 2009/08/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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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자연중에서도 새롬이는 특히 바다를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
  8. 2009/08/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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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홋... 사람도 많지 않아서~ 너무 좋은 장소네요!+_+
    • 2009/08/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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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글바글해도 나름대로 맛이 나는데
      가림막 칠 최소한의 장소도 없다는게 불편하죠
      한적하니 아주 좋았답니다 ^^
  9. 2009/08/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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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에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 피서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분위기랑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을왕리도 해수욕+갯벌...둘다 가능했으니까요.
    저는 갯벌에서 해산물(망둥어인지 조개인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을 잡았던 기억도 납니다.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09/08/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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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을왕리로 갈까 하다가 가능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가자고 해서 궁평리로 갔어요.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2009/08/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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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즐거워보입니다^^
    힘찬 8월 맞이하세요^^
    • 2009/08/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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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8월 이네요.
      팔월에도 유익하고 도움되는 글 많이 주세요
      필요한 부분은 늘 저희 처제에게 전달을 ^^;;
  11. 2009/08/0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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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란~♡

    좋은 밤 되세요.~:)
  12. 작년에 갔던곳
    2009/08/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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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아가 갔던 곳이지요. 저도 도착하자마자 6시간후가 만조라고 해서 무척 당황했었지요.. 미리 못알아보고 가서요. 그래서 근처에 크게 횟집촌?? 이 있어서 회도 먹고 방파제 쪽에서 구경하다가 오후쯤에 다시 가서 물놀이 하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주 수영가능 기간이 오후 3시조금 넘어서 부터일것입니다. 참조하시라고요 ^^
  13. 2011/09/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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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웃으려고 예능과 코미디를 자주 봅니다.
  14. 2011/09/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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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손에 못쥐도록 손가락을 비틀어야지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다른일에 되게 둔탁하게 굴면서.
  15. 2011/10/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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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s for your comment!
  16. 2011/10/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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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너무 귀엽네요~ ^^
  17. 2011/10/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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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다...
  18. 2011/10/2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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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놈들 숨어있었다니~~ 골칫덩이에요!
  19. 2011/10/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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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나라사람들은 자기자식한텐 너무 오냐오냐,어쩔줄을 몰라한다.
  20. 2011/11/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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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2012/01/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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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22. 2012/01/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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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신도 짝이 있다
  26. 2012/03/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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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27. 2012/03/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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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8. 2012/03/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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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9. 2012/04/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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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30. 2012/04/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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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31. 2012/04/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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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32. 2012/04/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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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33. 2012/04/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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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34. 2012/04/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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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35. 2012/04/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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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36. 2012/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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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37. 2012/05/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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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38. 2012/05/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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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39. 2012/05/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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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40. 2012/05/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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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교실에서나 배울 수 있지만 영어 개인 교사를 고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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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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