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과 개인적인 생활이 정말 같을 수 있을까?


행복전도사 고 최윤희씨 사망소식도 기사에서 막 들어가는 듯 보입니다. 행복전도사로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아이러니’ 혹은 ‘역설적’이라는 표현을 쏟아내며 실망감을 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그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가면서 응급실에 실려가기 전까지 행복과 희망과 삶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적인 자신의 고통을 일반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그리고 마감하는 순간까지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걸 싫어했던 그녀.

행복전도사로서 남에게 행복을 전해야했던 어떤 직업적인 문제와 지극히 개인적인 생활에서 대중들은 그것을 통째로 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개그맨들은 집에 들어가서도 식구들에게 개그하면서 생활하고 담배와 술의 해악을 줄기차게 설명하고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환자에게 주입시키는 의사는 술 담배를 안 할 것이라는 편견, 고정관념 혹은 선입견....그런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이번 경우는 심적으로 극복해내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유명인들과는 달리 극심한 통증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어떤 ‘불가피성’을 부여하면서 그녀의 심정을 더욱더 이해할 수 있는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동반 생 마감 물어보니 "나는 못간다. 너 혼자 가라"

오늘 아침에 MBC 생방송 <오늘아침> 프로그램에서 마침 이 문제를 다루고 있더군요. 그런데 패널로 나온 유인경씨 발언을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 최윤희씨가 남편과 함께 먼길을 떠났다는 부분을 언급하는 과정중 ‘노인판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표현등에서 이들 부부의 정이 매우 두터웠음을 보여주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패널 유인경씨가 본인의 남편에게 이 이야기(같이 죽을수 있느냐?)를 물었더니 남편이 말하기를 ‘난 같이 못간다, 너 혼자 가라’ 라고 했다며 엉거주춤 너털 웃음기가 보였고 순간 카메라가 얼른 돌아가면서 꽤 심각한 표정의 신동호, 최윤영 아나운서의 표정으로 넘어가더군요.

유인경씨는 굳이 그 생방송 자리에서 꼭 그 이야기를 해야만 했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남편과의 대화 내용의 취지는 알겠습니다. 그만큼 고 최윤희 씨 부부의 애정이 대단했다는걸 유인경 씨 남편과의 경험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강조했다는건 알겠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잠깐 동안의 웃음기는 매우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노인이 된 아내가 극심한 질병으로 자살하려 할 때 그 마지막 길을 같이 가줄수 있는 남편이 얼마나 될지 간단하게 설문조사를 한다거나 해서 그 분위기에 맞게 설명하면서 돈독한 부부의 정을 강조할수 있지 싶은데요. 제가 볼때 유인경씨의 발언은 너무나 가볍고 신중치 않았으며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봅니다.

고 최윤희씨가 공인이라서 그녀의 방법이 많은 사람들에게 여파가 있음을 우려해 그 방법에 대한 비판이 있다면 이번 일을 다루는 매스미디어에서 패널의 자리에 앉아 신중치 못한 공인의 발언과 행동이라면 이 또한 비판을 받아야 할 일이며 이러한 비판을 계기로 더욱더 신중에 신중을 기해 패널에 임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아침>의 고정 패널 유인경씨는 과거 심형래 감독의 <디워> 발언에서 크게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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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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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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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이라는 위치에서 감시 아닌 감시생활을 지냈겠었죠.
    자살했다는 뉴스에 깜짝 놀랐다가 요즘 자살하는 사람이 유난히 많구나.. 하는 씁쓸함을 다시 느꼈었습니다.
  2. 2010/10/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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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보고 자살할 사람들도 많아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3. 2010/10/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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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정말 부적절한 방송내용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가뜩이나 베르테르효과등,유명인들의 자살에 사회가 많이 민감할때인데...

    여유롭고 넉넉한 한주 보내세요,윤태님~!!!
  4. 2010/10/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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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이란 분이 자살을 했는데
    그것을 심하게 떠벌리는 언론이 도 문제죠
    그냥 조용히 가시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5. 푸하하하
    2010/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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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하는 사람들마다 나름대로 안타까운 사정이 있겠지요.
    그리고 본인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의 사정을 다 이해할 순 없겠지요.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 그 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할 순 없겠지만
    공인들이 자살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정말 안타깝네요.
  6. 2011/08/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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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7. 2011/08/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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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1/08/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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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8/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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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1/09/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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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노영이랑 친한 친구얘기도 듣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2011/09/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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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1/09/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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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1/10/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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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1/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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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s for the nice blog.
  15. 2011/1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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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이라는 위치에서 감시 아닌 감시생활을 지냈겠었죠.
  16. 2011/1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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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주말 되세요~
  17. 2011/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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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본인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의 사정을 다 이해할 순 없겠지요
  18. 2011/10/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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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고 넉넉한 한주 보내세요,윤태님~!!!
  19. 2011/10/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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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정말 부적절한 방송내용이었다고 판단됩니다.
  20. 2011/10/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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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너무 귀엽네요~ ^^
  21. 2011/10/2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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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애랑 부딧쳐 쓰러지기라도 하면^^;;
  22. 2011/10/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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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blog is very nice
  23. 2011/11/1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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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저두 아이의 대변 습관때문에 계속 신경쓰다가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대해주니 고쳐지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지만...

    모든 병은 마음에서부터 나온다 라는 말에 공감하고 갑니다. ^^
  24. 2011/11/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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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운동 때 당황 경험이있다.
  25. 2011/11/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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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해서 고민고민하던 차에 페이스북을 오픈했어요.
  26. 2011/11/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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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방금 친구요청 했습니당~ :)ㅎㅎ
  27. 2011/11/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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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흥분입니다. 귀하의 서 면에 넣어 당신이 감탄. 제발 할 추진 그것 처럼.
  28. 2011/11/29 12: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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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11/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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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언급된 것과 같은 자원 나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내 블로그에이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게시할 것입니다. 내 방문자 그게 매우 유용할 것입 확신합니다.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0. 2011/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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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11/11/29 12: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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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11/11/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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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1/1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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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2011/11/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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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1/1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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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1/11/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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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2011/11/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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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1/11/29 13: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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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1/12/06 09: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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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1/12/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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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1/12/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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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11/12/13 14: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으신 분은 제작자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43. 2011/12/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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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11/1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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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요청 하고 갑니당. ^_^)
  45. 2011/12/31 10: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 포스트와 좋은 블로그! 제가 구글 그리고 물론 즐겨찾기 서핑이 발견. 내 영어 죄송 합니다!
  46. 2012/01/04 14: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47. 2012/01/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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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2/01/06 07: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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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2012/0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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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012/01/1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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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12/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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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2012/02/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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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2012/0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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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2012/02/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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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58. 2012/02/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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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감 있고 좋네요. 잘 쓰겠습니다..... ^^
  59. 2012/03/1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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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0. 2012/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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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흥분입니다. 귀하의 서 면에 넣어 당신이 감탄. 제발 할 추진 그것 처럼.
  61. 2012/03/18 06: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해서 고민고민하던 차에 페이스북을 오픈했어요.
  62. 2012/03/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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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없습니다.
  63. 2012/03/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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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64. 2012/04/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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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ought to be one day - just one - when there is open season on senators.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masina de paine, do you?
  65. 2012/04/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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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66. 2012/04/24 21: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디?
  67. 2012/04/27 22: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68. 2012/05/04 12: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69. 2012/05/19 01: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말 옛날 생각이 많하기 힘든 직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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